우리는 종종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하며 방황한다. 괴테는 성장하는 사람을 방황하는 존재로 표현했다. 즉, 방황은
미숙함이나 실패가 아니라 성장을 위한 과정이다. “이제 이 정도면 충분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성장은 멈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다. 100세에도 축구를 하며 건강을 유지하는 어르신을 보면, 육체의 나이에 한계가
없음을 실감한다. 또한, 90세에도 그림을 그리고 카카오톡 이모티콘 작가로 활동하는 분을 보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데 늦은 때란 없다는 것을 배운다. 결국, 나이를 탓하며 멈춰서는 것은 자기 자신뿐이다.
비슷한 것은 가짜다
괴테가 한 문장을 삶의 신조로 삼았듯, 연암도 자신만의 문장을 가지고 살았다. 그는 남을 따라 하는 삶이 아닌, 깊은
사색을 통해 자기 것으로 체화한 지혜만이 진짜라고 강조했다. 비슷한 것을 흉내 내는 것은 결국 가짜에 불과하다.
우리는 자신의 문장을 찾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며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한다.
나 역시 나만의 문장을 찾았다. 그것은 바로 “나눔과 성장을 실천하는 메신저가 되자.” 이 문장을 실천하기 위해 나는
감사하고 배우며, 깨닫고 실천하는(TLDR: Thanks, Learn, Discover, Realize) 루틴을 만든다. 나눔과 성장은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나의 삶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
실천 없는 지식은 변화가 아니다
우리는 많은 책을 읽는다. 하지만 단순히 읽고 지식을 쌓는 것만으로는 삶이 바뀌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책에서 얻은 한
문장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그것을 실천하는 일이다. 내가 선택한 문장이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깊이 사색하고, 그것을 직접 행동으로 옮길 때 비로소 변화가 시작된다.
실천한 경험은 글로 남겨야 한다. 글을 쓰면서 다시금 내 삶을 돌아보고, 내가 선택한 문장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렇게 글과 삶이 선순환을 이루며, 한 문장은 단순한 문장이 아니라 나를 움직이는 힘이 된다.
나만의 한 문장을 찾아서
당신은 어떤 문장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가? 혹은 앞으로 어떤 문장을 삶의 지침으로 삼고 싶은가?
방황하는 것은 성장하는 증거다. 그리고 그 방황 속에서 자신만의 한 문장을 찾을 때, 우리는 더욱 단단해진다. 중요한 것은 그 문장을 마음에 새기는 것뿐만 아니라, 실천을 통해 삶에 녹여내는 것이다. 나눔과 성장을 실천하는 메신저가 되자는
나의 문장처럼, 당신만의 문장을 찾아 나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