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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결과만을 보고 의사결정을 내리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판단을 위해서는 그 과정이 어떠했는지를 살펴보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며, 우리는 그 선택으로 평가받으며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근사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조선의 문장가 연암 박지원은 말과 글로 좋은 판단을 내리기 위해 세 가지 마음가짐을 가질 것을 강조했습니다.
- 글로 상대를 이기고 누르려는 욕망을 버리기
- 걱정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기
- 가장 좋은 것을 주려는 마음을 내면에 담기
연암은 이러한 태도를 가질 때 나 자신과 상대에게 행복과 기쁨을 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연암의 가르침을 떠올리며 블로그에 글을 쓰고 댓글을 달 때에도 ‘걱정하는, 사랑하는, 가장 좋은 것을 주려는’ 마음으로 임하려고 합니다.
블로그에 어떤 글을 쓸지 고민하는 날이 많지만, 세상에는 훌륭한 글을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의 글을 읽고 반드시 댓글을 남기는 것도 글을 쓰는 행위이며, 나의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과정입니다.
앞으로도 연암의 세 가지 마음을 담아 글을 써 나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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