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생각을 가진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 – 자기주도적 삶에 대하여
‘자기주도적인 삶을 산다’는 말은 멋져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 의미를 내면화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자기 주도적으로 사는 사람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가지고 있고,
자존감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생각을 남에게 자신 있게 표현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물론 모두가 동의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지,
모두의 ‘좋아요’를 받는 것이 아니니까요.
자기 생각을 갖는다는 건,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태도를 말합니다.
세상엔 수많은 선택지가 있고, 수많은 가치관이 존재합니다. 그 중 내게 맞는 것을 고르고,
그 선택을 말과 글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삶을 자기 방식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말로 설명할 수 없다면, 그건 진짜 내 생각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의 말, 누군가의 기준, 혹은 유행을 따라가는 것일 수도 있지요.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숨깁니다. “말하면 상처받을까 봐.” “틀렸다고 지적받을까 봐.”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외면당할까 봐.” 하지만 표현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는
사람처럼 됩니다. 우리는 누구나 생각할 권리가 있고, 그 생각을 말할 자유도 있습니다.
표현하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결국 삶은 남의 선택에 끌려가게 됩니다.
낮은 자존감은 삶을 주저하게 만듭니다. 스스로의 생각을 확신하지 못하면 남의 눈치를 보게 되고,
결국 타인의 기대에 따라 살아가게 됩니다.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할 수 있는 힘, 즉 자존감이 필요합니다. 이 자존감은 자기표현의 반복 속에서 길러집니다.
한 번 말해보고, 두 번 말해보고, 그렇게 표현하다 보면 내 생각도 단단해지고, 나 자신에 대한 신뢰도 자라납니다.
세상에 모든 사람에게 통하는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니 남과 비교하지 말고, 정답을 찾아 헤매지 마세요.
내 삶에서 가장 적합한 ‘나의 답’을 만들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해내는 것.
그게 바로 자기주도적인 삶의 본질입니다.
“생각을 가지고 살자. 그리고 표현하자.” 이 간단한 원칙이 삶을 완전히 바꿉니다.
생각은 내 삶의 뿌리이고, 표현은 그 뿌리를 드러내는 가지입니다. 생각을 표현할수록 자존감은 자라고,
자존감이 자랄수록 삶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 오늘 하루는 당신의 생각을
말로, 글로, 표정으로 표현해 보세요. 그 작은 실천이 자기주도적 삶의 첫걸음이 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