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벽돌을 쌓는 시간
좋은 마음의 벽돌을 하나하나 쌓아 나갈 때, 비로소 아름다운 인생이라는 건축물이 완성된다.
이 말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매 순간이 단순한 ‘흐름’이 아니라, 의미 있는 ‘축적’이 되어야 함을 알려준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감정을 경험한다. 기쁨, 슬픔, 불안, 자책…
그중에서도 부정적인 감정은 종종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고 내면의 에너지를 갉아먹는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는 그 감정에 머무를 것인지, 아니면 전환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평소 어떤 감정을 반복하느냐에 따라 잠재의식이라는 '마음의 밭'이 결정된다.
부정적인 감정을 계속 품고 있으면 마음은 척박해지고, 감사와 긍정의 감정을 심으면 마음은 비옥해진다.
감정은 순간이지만, 감정의 선택은 인생을 만든다. 오늘 하루, 어떤 감정을 내 마음에 심을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그리고 작지만 소중한 감사의 순간들을 기억하며 좋은 감정을 벽돌처럼 하나씩 쌓아보자.
그렇게 쌓인 마음은 결국 깊은 울림이 있는 사람으로,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는 사람으로 나를 단단하게 빚어줄 것이다.
흔히 우리는 “시간은 흐른다”고 말한다. 맞다. 그것은 ‘크로노스’의 시간이다. 시계 위를 움직이는 숫자, 하루 24시간의
물리적 시간. 하지만 인생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흘러가는 크로노스가 아니라, 의미를 부여한 ‘카이로스의 시간’이다.
- 가족과 나눈 따뜻한 식사 시간
- 아이의 눈을 바라보며 마음을 나누던 순간
- 책을 읽으며 스스로에게 질문하던 고요한 밤
- 자신을 위해 커피 한 잔을 내리던 아침
이 모든 순간은 짧지만 깊은 카이로스의 시간이었다. 이 시간은 내 삶을 바꾸고, 내 내면을 단단하게 만든다.
크로노스를 흘려보낼 수도 있고, 그 안에 의미를 심어 카이로스로 전환할 수도 있다.
그 비결은 아주 작고 단순하다.
“지금 이 순간에 머무르기”
“감사로 시선을 돌리기”
“무의식적인 삶에서 벗어나 의식적으로 선택하기”
이 세 가지를 실천할 때, 우리는 흐르는 시간을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삶을 살게 된다.
